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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교수님 추모사] (화학세계 2026년도 9월호)](https://static.wixstatic.com/media/f0f1aa_747a16c464ca4c78992e00388efe5150~mv2.png/v1/fill/w_333,h_250,fp_0.50_0.50,q_35,blur_30,enc_avif,quality_auto/f0f1aa_747a16c464ca4c78992e00388efe5150~mv2.webp)
![[이은 교수님 추모사] (화학세계 2026년도 9월호)](https://static.wixstatic.com/media/f0f1aa_747a16c464ca4c78992e00388efe5150~mv2.png/v1/fill/w_292,h_219,fp_0.50_0.50,q_95,enc_avif,quality_auto/f0f1aa_747a16c464ca4c78992e00388efe5150~mv2.webp)
[이은 교수님 추모사] (화학세계 2026년도 9월호)
한국 유기합성화학의 개척자, 이은 교수님을 추모하며 우리나라 화학사에 큰 족적을 남기신 이은 교수님께서 우리 곁을 떠나신 지도 어느덧 1년이 되어간다[사진 1]. 시간이 흐르면서 슬픔은 조금씩 가라앉았지만, 교수님의 빈자리는 오히려 더욱 크게 느껴진다. 우리나라 유기합성화학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셨던 연구자였고, 수많은 제자를 길러 우리 화학계의 학문적 토대를 마련하신 교육자였으며, 대한화학회와 국제 학술교류를 통해 우리나라 화학계의 위상을 높인 학계의 지도자였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학자를 평가하는 기준은 다양하다. 발표한 논문의 수나 피인용 횟수, 새로운 발견이나 학문적 성취도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진정으로 큰 학자는 자신이 이룬 연구 성과를 넘어 새로운 학문 전통을 만들고, 후학을 길러 다음 세대를 준비시키며, 학문 리나라 유기합성화학의 역사에서 특별한 위치를 차지한다. 교수님은 국내에 유기합성 연


연구 현장에서글로벌 R&D 리더십까지:전자 소재 혁신을 향한 여정(2026년 9월호)
2026년 9월 「화학세계가 만난 화학자」에서는 Qnity Electronics 한국기술센터(KTC) 소장이자 글로벌 R&D 혁신 총괄 디렉터를 맡고 계신 김미옥 박사님을 모셨습니다. Qnity Electronics는 2025년 11월 듀폰 (DuPont)에서 분사해 출범한 글로벌 전자소재 기업으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 전반에 걸친 첨단 소재와 공정 기술 혁신을 이끌고 있습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김미옥 박사님의 국내외 산업 현장에서의 다양한 연구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AI와 첨단 컴퓨팅 시대를 뒷받침할 차세대 반도체 소재 기술, 글로벌 R&D 협력, 그리고 화학이 미래 산업 혁신의 기반으로서 갖는 가치와 역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모더레이터: 김명길 교수(성균관대학교 신소재공학부)] Q1. 소장님, 반갑습니다. 대한화학회 《화학세계》 독자분들께 첫인사와 함께, 현재 이끌고 계시는 글로 벌 기업 큐니티(Qnity)와 핵심 R&


이화여자대학교 혼성계면 화학구조 연구센터(2026년 9월호)
1. 연구배경 서로 다른 물질이 만나는 계면에서는 단일 물질에서는 보기 어려운 현상이 나타난다. 원자와 분자의 배열이 달라지고, 전자의 분포와 빛에 대한 반응, 에너지의 이동 경로도 함께 바뀌기 때문이다. 이러한 계면을 이루는 물질과 구조를 정밀하게 설계하면, 단일성분 화합물의 한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물성을 이끌어낼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이종 물질을 혼합하는 것이 아니라, 계면에서의 화학적·전자구조적 상호작용을 이해하고 이를 원하는 방향으로 제어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구조, 전자구조, 광특성, 에너지 전달 특성을 설계할 수 있다. 다만 계면현상은 나노미터 수준의 구조 제어, 복잡한 혼성계의 물성 계측, 그리고 구조와 물성을 연결하는 설계 원리를 함께 필요로 한다. 이 때문에 혼성계면 연구는 개별 연구만으로 접근하기 어렵고, 합성· 분석·동역학·이론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집단연구가 중요하다. 2. 연구단 소개 혼성계면 화


부산대학교 화학과 그린유기합성 연구실(2026년 9월호)
하루의 시작 유기합성 연구실의 하루는 생각보다 작은 장면에서 시작됩니다. 누군가는 Blue LED를 끄며 전날 걸어둔 반응을 확인하 고, 누군가는 TLC plate를 잘라 spot을 찍습니다. 또 다른 누군가는 NMR 데이터를 열어 예상했던 생성물이 잘 합성되었는지 확인합니다. 결과가 좋으면 다 같이 기뻐하지만, 대부분의 날들에는 ‘왜 생각한 대로 반응이 안 됐을까?’라는 질문이 머릿속에 남습니다. 우리 연구실의 일상도 바로 이런 질문에서 시작됩니다. 가시광선을 이용한 친환경 유기합성을 향해 우리 연구실은 부산대학교 화학과 우상국 교수님의 유기합성 연구실입니다. Green Organic Synthesis라는 연구실 이름처럼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유기합성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특히 가시광선과 가시광선 광촉매를 이용해 새로운 유기반응을 개발하고, 이를 다양한 탄소-탄소 결합 형성 반응과 생리활성 분자 합성에 응용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좋은 과학이실험실에 머무르지 않고,사람에게 닿기를(2026년 8월호)
이번 호 『화학세계가 만난 화학자』에서는 올릭스 주식회사의 대표이사이자 성균관대학교 화학과 교수인 이동기 대표님을 모셨습니다. 이 대표님은 KAIST 화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코넬대학교에서 분자생물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포항공과대학교 조교수를 거쳐 현재 성균관대학교 화학과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2007년 개발한 ‘비대칭 RNA 간섭(asiRNA)’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2010년 올릭스를 창업했으며, 2018년 코스닥 상장을 이끌었습니다. 2025년 2월 미국 일라이릴리와 약 9,100억 원 규모의 대사질환 치료제(OLX702A)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고, 2026년에는 자체 플랫폼을 ‘OASIS’로 리브랜딩하며 간(肝)을 넘어 지방조직· 중추신경계·안과로 영역을 넓히는 ‘올릭스 2.0’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유기화학도를 꿈꾸던 한 화학과 학생이 어떻게 글로벌 핵산 치료제 기업의 리더가 되었는지, 그 여정과 비전을 들어봅니다. [모더레이


KAIST InnoCORE AI-혁신신약연구단(2026년 8월호)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학로 291 KAIST 화학과(E6-4) 4105호 042-350-2846 hee-seung_lee@kaist.ac.kr https://sites.google.com/view/aicred 1. AI-CRED 개요: 신약개발 패러다임의 대전환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을 활용한 신약개발은 기존의 막대한 비용과 긴 개발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게임체인저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4년 노벨 화학상이 인공지능 기반 단백질 구조 예측 및 설계 기술을 개발한 데이비드 베이커(David Baker), 데미스 허사비스(Demis Hassabis), 존 점퍼 (John Jumper)에게 수여된 이후, 인공지능이 설계한 신약 후보물질이 실제 임상 단계로 진입하는 성과들이 잇따라 보고되며 그 실현 가능성이 과학적으로 입증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제약기업 및 주요 선진국 정부는 관련 연구


경희대학교 의과대학혁신 의료 소재 연구실(2026년 8월호)
실험실에서 임상, 그리고 미래 의학 우리 실험실은요? 임상 현장에서 아직 해결되지 못한 미충족 수요(unmet needs)를 겨냥한 진단·치료 및 생체영상화 소재의 개발과 임상 적용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질병의 조기 발견을 가능하게 하는 고감도 진단 소재부터, 치료와 영상화 를 동시에 구현하는 테라노스틱(theranostic) 플랫폼에 이르기까지, 실험실과 임상 사이의 간극을 좁히는 것을 연구의 핵심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단순한 소재 개발에 머물지 않고, 바이오 소재 기반 치료·진단 플랫폼을 중심으로 기후탄력의학(Climate-Resilient Medicine)과 우주의학(Interstellar Medicine) 이라는 미래지향적 융합연구를 선구하고자 활발히 기초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류의 새로운 도전 앞에서, 기존의 의학적 패러다임으로는 다루기 어려운 문제들을 소재과학의 관점에서 풀어나가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는 현재의 의료


시련은 있어도실패는 없다.(2026년 7월호)
2026년 7월호 『화학세계가 만난 화학자』에서는 고려대학교 화학과 김종승 교수님을 모셨습니다. 김종승 교수님은 공주사범대학 화학교육과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 공과대학교에서 1993년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휴스턴 대학교에서 박사후 연구원을 거쳐, 2007년부터 고려대학교 화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암세포에만 약물을 정확히 전달하면서도 그 과정을 직접 모니터링할 수 있는 ‘약물전달 복합체’ 연구로 세계 화학계의 주목을 받아온 교수님은, 형광 프로브, 광역학치료(PDT), 테라노시스 나노플랫폼 등 진단과 치료를 통합하는 차세대 분자 의학 기술 개발에 매진해 왔습니다. 700편 이상의 국제 학술지 논문, H-Index 140, 피인용 수 73,000회라는 탁월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10년 이상 Highly Cited Researcher 로 선정되며 세계 상위 1% 연구자로 인정받아 왔으며, 2017년 인촌상, 2022년 한국과학상(대통령상),


한국화학연구원 감염병치료기술연구센터 G-VIC 사업단(2026년 7월호)
대전광역시 유성구 가정로 141 한국화학연구원 042-860-7133 sbhan@krict.re.kr https://www.krict.re.kr/ 코로나19 팬데믹은 우리가 감염병을 바라보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놓았다. 이제 감염병은 특정 지역이나 국가의 보건 문제에 머물지 않고, 전 세계 사회·경제·안보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글로벌 위협으로 인식되고 있다. 실제로 SARS, MERS, Ebola, Dengue, Influenza, SARS-CoV-2와 같은 신·변종 감염병은 반복적으로 출현해 왔으며, 여기에 기후변화, 국제 이동 증가, 인수공통감염병의 확산이 더해지면서 미래 감염병의 위험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Disease X와 같이 예측하기 어려운 신종 병원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특정 바이러스에 한정된 단기 연구를 넘어 다양한 병원체에 적용 가능한 치료제·백신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을 갖추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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