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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게 다 화학입니다(2026년 8월호)
손미현 지음 | 한언 2026. 5. 1. 출간 | ISBN 9788955969795 목 차 머리말 Chapter 1. 달콤한 속삭임 - 설탕과 대체당의 진실 제로의 배신 / 공포의 제로 콜라?…초콜릿 우유의 기만 Chapter 2. 짠맛 중독 - 하얀 가루의 마법과 함정 생명의 가루인가, 독인가? / 전통 장류의 반전… 진열대 위의 보물찾기 Chapter 3. 참을 수 없는 맛, 탄수화물 - 혈당의 공포에서 벗어나기 혈당지수(GI) 의 함정 / 밀가루 공포증 탈출기…아침 사과도 ‘당’이다 Chapter 4. 오해해서 미안한 지방 - 착한 기름의 재발견 기름 먹고 살 빼기 / 지방의 누명을 벗기다…숫자에 속지 마라 Chapter 5. 우울할 땐 단백질 - 앞으로 근육과 에너지의 과학 단백질에도 등급이 있다? / 고기 맛의 황홀경… 마시는 근육의 착각 Chapter 6. 술이 들어간다, 쭉쭉 - 알코올 분자의 반란 투명한


지부/분과회 행사 후기(2026년 8월호)
2026년 대한화학회 강원지부 하계 심포지엄을 마치며 대한화학회 강원지부는 2026년 6월 19일(금) 강원대학교 강릉캠퍼스 공학1호관에서 「2026년도 대한화학회 강원지부 하계 심포지엄」을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강원 지역 화학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학문적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강원대학교, 한림대학교,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상지대학교, KIST 강릉분원 등 강원지역의 PI와 학생들이 참석하여 뜻깊은 시간을 함께하였습니다. 심포지엄은 대한화학회 강원지부장 정영미 교수의 개회사로 시작되었습니다. 정영미 지부장은 지역 연구자 간 지속적인 학술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강원지부 심포지엄이 단순한 연구 발표의 장을 넘어 강원 지역 화학 공동체를 더욱 긴밀하게 연결하는 학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연구 분야와 소속 기관을 넘어 활발한 토론과 협력이 이루어지는 자리가 되
KCS NEWS(2026년 8월호)
7월 운영위원회 소식 이번 회의에서는 추계총회 및 대한화학회 창립 80주년 기념행사 준비 현황과 주요 학술·국제협력 사업, 운영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추계학술발표회에서는 연구산업협회와 공동으로 AI 기반 자동화 실험실 특별세션을 추진하기로 하고, TECAN과 KIST 한상수 박사의 섭외를 완료했으며, Shimadzu와 추가 학계 연사 섭외를 지속 진행하기로 하였다. 또한 화학물질안전원과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가 공동으로 연구실 안전관리 설명회를 개최하고, KRICT 50주년 특별세션은 신약개발을 주제로 준비하기로 하였다. 80주년 기념사업과 관련해서는 기념영상 제작과 ACS 특별 논문집 초청 저자 구성을 마무리하고 있으며, 관련 준비를 지속 추진하기로 하였다. 국제협력 분야에서는 Wiley와 BKCS 간 재협상을 지속 추진하고, RSC는 올해 추계학술대회에는 참석하지 않는 대신 2027년 봄 AI 관련 특별세션 개최를 희망하는 것으로 보고되었


신진연구자 소개(2026년 8월호)
조용준 Yongjoon Cho POSTECH 화학공학과, 조교수 yongjoon.cho@postech.ac.kr, ycho.postech.ac.kr ■ UNIST 친환경에너지공학부, 학사 (2012.3–2016.2) ■ UNIST 에너지공학과, 박사 (2016.3–2022.2, 지도교수: 양창덕) ■ UNIST 에너지공학과, 박사후 연구원 (2022.3–2022.5) ■ 노스웨스턴대학교 화학과, 박사후 연구원 (2022.6–2025.10, 지도교수: Tobin J. Marks & Antonio Facchetti) ■ DGIST 화학물리학과, 조교수 (2025.11–2026.4) ■ POSTECH 화학공학과, 조교수 (2026.5–현재) 소개글 조용준 교수는 유기합성 기반의 분자 설계 전략을 바탕으로 기능성 유기반도체를 합성하고, 이를 에너지 및 전자소자에 응용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정전기적 상호작용과 수소결합 등


신진연구자 소개(2026년 8월호)
남은주 Eunju Nam DGIST 화학물리학과, 조교수 eunjunam@dgist.ac.kr, https://sites.google.com/view/eunjunamlab ■ UNIST 나노생명화학공학부, 학사 (2011.3–2015.2) ■ UNIST 화학과, 석사 (2015.3–2017.2, 지도교수: 임미희) ■ KAIST 화학과, 박사 (2018.8–2022.2, 지도교수: 임미희) ■ KAIST 화학과, 박사후 연구원 (2022.3-2022.5, 지도교수: 임미희) ■ Harvard Medical School / Brigham and Women’s Hospital, 박사후 연구원 (2022.6-2025.10, 지도교수: Philip A. Cole) ■ DGIST 화학물리학과, 조교수 (2025.11–현재) 소개글 남은주 교수는 단백질 화학을 기반으로 단백질-생체 분자 간 상호작용 및 단백질 변형 연구를 수행해 왔다. 대


선(線)의 세계(2026년 8월호)
“원자”는 어떤 존재일까요? 19세기 말의 화학자들은 원자를 그저 원자량, 원자가 등 몇 가지 성질을 가지고 있는 단순한 입자로 생각했습니다. 화합물의 변화무쌍한 세계를 설명하기에는 그 정도면 충분했죠. 하지만 20세기로 넘어오면서 원자의 기존 개념은 크게 뒤집히게 됩니다. 이 과정에는 이웃 학문인 물리학의 역할이 컸습니다. 19세기 말의 물리학자들에 의해 X선과 방사능이 발견되면서 원자의 내부 구조에 대한 연구가 시작되었고, 그에 따라 화학계 역시 큰 개념적 혁명을 겪어야 했죠. 오늘은 이 모든 일의 효시가 된 1890년대의 사건들을 다뤄보도록 하겠습 니다.[참고문헌 1] 눈에 보이지 않는 빛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19세기 초부 터 알려져 있었습니다. 프리즘으로 백색 빛을 분해하였을 때 붉은색 너머, 혹은 보라색 너머의 영역에도 눈에 보이지 않지만 어떤 작용을 할 수 있는 빛이 존재한다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죠. 붉은색 너머의 빛은 열을 전달하기에


좋은 과학이실험실에 머무르지 않고,사람에게 닿기를(2026년 8월호)
이번 호 『화학세계가 만난 화학자』에서는 올릭스 주식회사의 대표이사이자 성균관대학교 화학과 교수인 이동기 대표님을 모셨습니다. 이 대표님은 KAIST 화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코넬대학교에서 분자생물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포항공과대학교 조교수를 거쳐 현재 성균관대학교 화학과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2007년 개발한 ‘비대칭 RNA 간섭(asiRNA)’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2010년 올릭스를 창업했으며, 2018년 코스닥 상장을 이끌었습니다. 2025년 2월 미국 일라이릴리와 약 9,100억 원 규모의 대사질환 치료제(OLX702A)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고, 2026년에는 자체 플랫폼을 ‘OASIS’로 리브랜딩하며 간(肝)을 넘어 지방조직· 중추신경계·안과로 영역을 넓히는 ‘올릭스 2.0’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유기화학도를 꿈꾸던 한 화학과 학생이 어떻게 글로벌 핵산 치료제 기업의 리더가 되었는지, 그 여정과 비전을 들어봅니다. [모더레이


실패를 받아들이는 교육: 연구자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2026년 8월호)
권정욱 | 울산과학기술원 화학과 조교수, jeongukkweon@unist.ac.kr 서 론 연구자로서 살아가면서 가장 많이 마주하게 되는 것은 무엇일까요? 최근 감사하게도 새로운 환경에서 연구를 이어가며 저는 이 질문을 다시 한번 스스로에게 던져보게 되었습니다. 어린 시절 제가 꿈꾸던 과학자는 지금까지 밝혀진 지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설을 세우고, 그것이 옳다는 것을 증명해 내는 사람이었습니다. 어쩌면 저에게 과학자는 늘 정답만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처럼 보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대학원과 박사후 연구원 과정을 거치며 유기화학 연구를 경험한 뒤에는 생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연구에서는 예상과 전혀 다른 결과가 훨씬 더 자주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기대했던 만큼 나오지 않는 반응 수율, 원하지 않았던 부반응의 생성, 처음 생각했던 반응 메커니즘과 맞지 않는 실험적 증거들. 돌이켜보면 연구자로 살아가며 가장 자주 마주한 것은 성공의 순


박테리오파지에서의 DNA 포장과 배출 이동 현상:거친 입자 고분자 모델을 이용한 전산 시뮬레이션(2026년 8월호)
박정빈 | 한국교원대학교 화학교육과 조교수, cbpark@knue.ac.kr 서 론 바이러스는 지구상에서 가장 단순하면서도 가장 정교한 나노기계 중 하나이다. 특히, 이중가닥 DNA(dsDNA)를 유전체로 갖는 박테리오파지는 세균을 숙주로 삼으며, 그 감염 과정에서 물리화학적 현상이 수반된다. 박테리오파 지의 생활사는 크게 두 단계로 나눌 수 있다[그림 1(A), (B)]. 첫째, 복제 과정에서 수십 마이크로미터(μm)에 달하는 유전체 DNA를 수십 나노미터(nm) 크기의 단백질 껍데기인 캡시드(capsid) 안에 고밀도로 포장하는 단계(pack-aging)이다. 둘째, 숙주 세균에 부착한 후 포장된 DNA를 세균 세포 안으로 신속하게 방출(ejection)하는 단계이다. DNA 포장 과정에서 DNA는 생리적 조건보다 훨씬 높은 밀도로 압축되어, 캡시드 내부 압력은 수십 기압(atm)에 이르게 된다. 이처럼 DNA 포장 과정이 완


생성물 예측에서 불순물 예측까지: AI 기반 유기반응 예측의 발전(2026년 8월호)
김희정, 김선빈, 김지환, 정준영* | 국민대학교 화학과 조교수, jjoung@kookmin.ac.kr 서 론 유기반응 예측은 신약 개발, 유무기 소재 합성, 화학 공정 최적화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핵심적인 과제로 자리 잡고 있다. 생성물 구조, 반응 경로, 선택성, 수율, 부반응 발생 가능성 등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다면, 실험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보다 효율적인 합성 전 략을 수립할 수 있다. 전통적으로 유기반응 예측은 반응 메커니즘과 작용기 변환에 관한 전문가의 경험적인 지식에 의존해 왔다. 이를 모방한 규칙 기반(rule-based) 접근법은 미리 정의된 반응 규칙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주어진 기질에 적합한 규칙을 탐색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러한 접근법은 일반적인 반응 유형에 대해서는 높은 정확도를 보이지만, 새로운 반응 유형이나 희귀한 반응에 대한 일반화 능력이 제한적이다. 또한 방대한 반응 규


KAIST InnoCORE AI-혁신신약연구단(2026년 8월호)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학로 291 KAIST 화학과(E6-4) 4105호 042-350-2846 hee-seung_lee@kaist.ac.kr https://sites.google.com/view/aicred 1. AI-CRED 개요: 신약개발 패러다임의 대전환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을 활용한 신약개발은 기존의 막대한 비용과 긴 개발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게임체인저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4년 노벨 화학상이 인공지능 기반 단백질 구조 예측 및 설계 기술을 개발한 데이비드 베이커(David Baker), 데미스 허사비스(Demis Hassabis), 존 점퍼 (John Jumper)에게 수여된 이후, 인공지능이 설계한 신약 후보물질이 실제 임상 단계로 진입하는 성과들이 잇따라 보고되며 그 실현 가능성이 과학적으로 입증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제약기업 및 주요 선진국 정부는 관련 연구


경희대학교 의과대학혁신 의료 소재 연구실(2026년 8월호)
실험실에서 임상, 그리고 미래 의학 우리 실험실은요? 임상 현장에서 아직 해결되지 못한 미충족 수요(unmet needs)를 겨냥한 진단·치료 및 생체영상화 소재의 개발과 임상 적용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질병의 조기 발견을 가능하게 하는 고감도 진단 소재부터, 치료와 영상화 를 동시에 구현하는 테라노스틱(theranostic) 플랫폼에 이르기까지, 실험실과 임상 사이의 간극을 좁히는 것을 연구의 핵심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단순한 소재 개발에 머물지 않고, 바이오 소재 기반 치료·진단 플랫폼을 중심으로 기후탄력의학(Climate-Resilient Medicine)과 우주의학(Interstellar Medicine) 이라는 미래지향적 융합연구를 선구하고자 활발히 기초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류의 새로운 도전 앞에서, 기존의 의학적 패러다임으로는 다루기 어려운 문제들을 소재과학의 관점에서 풀어나가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는 현재의 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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